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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관리자

‘낙태·입양·미혼모…’ 무거운 주제가 즐거운 공연이 되다


▲29일 버금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에서 ‘인형의 꿈’, ‘좋아 좋아’의 가수 일기예보의 나들이 무대를 빛내고 있다.




▲지난해 포리베창작동요대회에서 입상한 ‘생명은 소중해요’를 부른 이서현, 육예서 양.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가 아름다운피켓(유튜브 ‘포리베’)과 주사랑공동체(베이비박스) 공동 주최로 29일(월) 버금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개그우먼 김선정과 성악가 강내우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신촌감리교회와 밝은빛교회 어린이들의 합창, 오카리나 유아레스 앙상블의 연주가 있었다.

지난해 포리베창작동요대회에서 입상한 ‘뜻밖의 선물(김지우)’, ‘생명은 소중해요(이서현, 육예서)’의 노래와 고등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10대 자작곡 무대가 펼쳐졌으며, ‘인형의 꿈’, ‘좋아 좋아’의 가수 일기예보의 나들이 자리를 빛냈다.



▲퀴즈 타임에 함께한 참석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10분 메시지로는 국내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주사랑공동체(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한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박리현 대표, 위키코리아 임귀복 목사,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대표가 각 주제에 맞게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자리를 가득 채운 120여 명의 관객들은 순서마다 즐거움과 감동을 느꼈다. 한 관객은 “공연과 토크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았다. 한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진한 사랑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 귀한 분들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것에 대해 베이비박스, 입양, 미혼모, 위기청소년 등 각 사역을 하시는 전문가들의 목소리와 그에 맞는 공연을 통해 이어서 듣고 알 수 있어서 더욱 깊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포리베창작동요대회 대상 수상작 ‘생명은 소중해요’를 부른 이서현, 육예서 양(초6)은 “뜻 깊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저희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이서현)”, “저희와 같은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편견 없는 세상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 평범한 가정에서 걱정 없이 자라도록 나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육예서)”고 전했다.



▲신촌감리교회 어린이들이 합창하는 모습



이번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포리베’, ‘주사랑공동체’, ‘버금아트미션’ 등의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수백여 명의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감동의 무대와 메시지로 두 시간 반의 시간이 마치 30분처럼 지나갔다”, “아이들이 부르는 맑고 깨끗한 노래, 사회자(강내우)의 입양 이야기, 홀로 아기를 낳고 기르는 미혼모 엄마들의 이야기와 위기청소년 아이들의 출산 이야기 등 모두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 입장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관객에게 쿠키박스 및 프로라이프 물품을 담은 프로라이프백이 선물로 증정됐다.

행사를 기획한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대표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과 감동 있는 스피치까지 출연자 모두에게 감사하며,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감사하다”며 “다른 지역과 교회 등에서도 이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열리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자리를 가득 메운 120여 명의 관객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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